삼성전자가 바둑용 태블릿PC '알파탭'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탭4 10.1인치 모델에 바둑을 둘 수 있는 앱을 탑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여성 프로 바둑기사 조혜연 9단과 함께 다음 달 출시를 목표로 알파탭을 개발하고 있다. 바둑 관련 스타트업 더바둑의 '프로다면기' 앱을 기기에 선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태블릿PC 이용자는 일정 금액을 내고 자신이 원하는 프로 바둑기사와 대국을 하거나 이용자끼리 무료 바둑을 둘 수 있다. 한국기원에서 발급하는 온라인 인증서를 받을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하드웨어에 바둑 관련 프로그램을 다수 선탑재해 판매할 예정"이라며 "처음 바둑을 접하는 고객을 위한 강좌 프로그램 등도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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