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제주도와 그 인근 도서에서 관광객이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는 '제주도 프리' 데이터 쿠폰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 프리'를 구매하면 사용 중인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기본 데이터와 별도로 하루 2GB의 데이터를 더 쓸 수 있다. 2GB를 소진하면 초당 3Mb의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GB의 데이터로 관광지 정보 검색 4천여 회나 여행 사진 업로드 700여 장, 또는 24시간 스트리밍 음악 듣기가 가능해 여행의 즐거움을 높이려는 고객에게 유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폰은 SK텔레콤 고객 전용 상품으로 1∼5일권을 온라인·모바일 T월드 또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에서 구입한 후 간단한 등록 절차를 거치면 된다.
1일권의 가격은 2천원(VAT 포함)이며, 5일권은 8천원이다.
SK텔레콤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쿠폰은 온라인 오픈마켓 및 모바일 상품권 몰, 여행사 홈페이지 등에서도 판매하고 향후에는 제주도 편의점에서도 팔 예정이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말까지 '제주도 프리'를 구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쿠폰 1매를 추가로 증정하는 '제주도 프리 1+1' 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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