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는 15일 초고화질 UHD 셋톱박스와 우퍼스피커가 결합된 'B tv 서라운드 셋톱박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고음질 음향기기 시장은 홈씨어터, 사운드바,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으나 고가이고 설치와 연결이 복잡한 게 단점으로 꼽혔다. 또 저가형 스피커는 출력이 약한 단점이 있다.
이번 'B tv 서라운드 셋톱박스'는 셋톱박스와 스피커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일체형으로 결합, 초보자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B tv 서라운드 셋톱박스'에는 6개 스피커, 1개 우퍼가 내장됐고, 소리의 쏠림이 없어 TV 시청에 최적화된 100와트의 고음질 음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선연결 단자 외에도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등 무선 연결이 가능해 스마트폰을 비롯한 외부 기기와도 연동할 수 있으며, TV와 스피커, 우퍼 등을 하나의 리모콘으로 통합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B tv 서라운드 셋톱박스'는 B tv 기본료 상품 가입 시 셋톱박스로 선택할 수 있다. 3년 할부로 납부할 경우 월 1만560원(VAT 포함)에 판매된다.
SK브로드밴드 윤석암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영화관, 콘서트장에 온 듯한 풍부한 음질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서라운드 셋톱박스를 기획했다"며 "고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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