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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UHD 컬러 셋톱박스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6.01 13:52

KT스카이라이프는 UHD 론칭 1주년을 맞아 고객이 거실 인테리어 환경이나 기호에 따라 셋톱박스 커버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총 4가지 색상의 컬러 셋톱박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UHD 컬러 셋톱박스는 기본 블랙색상 외 오렌지, 레드, 초콜릿 등 총 4가지 색상 라인업을 갖췄다. 셋톱박스 색상을 고객의 취향대로 직접 선택하는 것은 국내 유료방송 시장에 최초로 도입되는 새로운 시도다. 지금까지 유료방송 시청 고객은 블랙 또는 화이트 등 제한적인 색상의 셋톱박스를 가입하는 방송상품의 종류나 약정기간에 따라 일률적으로 제공받았었다.

KT스카이라이프 UHD 상품 신규가입 고객은 상품 접수시 상담원에게 요청하거나, 방송 설치를 위해 설치기사가 방문했을 때 시연하는 셋톱박스 컬러를 직접 보고 원하는 색상을 고르면 컬러 셋톱박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UHD TV가 아니어도 UHD 셋톱박스를 사용하면 일정 부분 화질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UHD가입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UHD 채널로 아시아UHD 채널, UHD 드림TV를 최근 론칭해 국내 최다 5개 실시간 UHD 채널을 확보하기도 했다. KT스카이라이프 UHD가입자는 매달 1만5000명 씩 늘어 출시 1년여 만에 19만명(5월말 기준)을 돌파한 상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 최초로 컬러 셋톱박스를 출시했다"며 "UHD 방송과 서비스 뿐 아니라 UHD 관련 장비 등 인프라 측면에도 1등 UHD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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