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31일 랜섬웨어나 하드디스크 손상 등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는 전문 PC백업 서비스 '유클라우드 PC 백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유클라우드 PC 백업'은 백업된 데이터를 100% 암호화해 전송한다. 이후 KT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이중화돼 보관된다. KT는 백업 버전을 10개까지 관리할 수 있어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서 정확히 복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윈도우 탐색기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자동 백업 및 백업일정 설정 기능을 사용해 IT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손쉽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또한 '유클라우드 PC 백업' 이용료를 기존 전문 백업 서비스 대비 최대 70% 이상 저렴한 가격인 월 1만원(1PC당 기본 용량 10GB) 수준으로 책정했다는 입장이다. 방대한 양의 고객 정보, 업무 정보 등을 PC와 외장하드 등 일반 저장공간에 저장해 보안에 취약했던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들에게 유리하다는 것이다.
KT 이선우 기업솔루션본부장은 "'유클라우드 PC 백업' 서비스가 누구나 보안 걱정 없이 데이터 백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업이 손쉽게 ICT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