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Vingle, 대표 문지원)이 기존 사진 및 동영상 앱들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사진 앱 '빙글스냅(VingleSnap)'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빙글스냅'은 빙글의 브이랩(VLAB, 대표 김호근)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바일 사진 앱으로, 사용자가 느끼는 일반 사진에 대한 아쉬움과 동영상 촬영의 번거로움을 모두 해결하기 위해 '살아 숨 쉬는 사진 앱' 콘셉트로 개발되었다.
'빙글스냅'으로 촬영한 사진은 일반 사진 같지만 부분적으로 미세한 움직임이 있어 마치 피사체가 살아 숨 쉬는 느낌을 준다. 참신한 콘셉트와 더불어 사용법도 매우 간단하다. 사진을 찍듯이 촬영 버튼을 터치하면 이미지 중 일부분만 움직이고 나머지는 정지상태인 시네마그래프(cinemagraph, 시네마와 포토그래프의 합성어) 기법의 독특한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퀄리티 높은 다양한 필터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사용자들이 즐겨 찍는 인물이나 음식, 풍경에 최적화된 필터들이 살아 숨 쉬는 사진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준다.
김호근 대표는 "특별한 촬영, 편집 기술이 없는 일반 사용자들도 빙글스냅을 통해 촬영하는 순간의 떨림과 설렘 등 다양한 감정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며 "빙글스냅이 단순 사진 앱을 넘어 젊은 세대들이 추억을 남기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촬영한 사진은 다른 SNS에도 공유할 수 있다.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되며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부터 먼저 만나볼 수 있다. iOS 버전 역시 곧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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