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일본 소프트뱅크와 제휴해 일본에서 고음질 음성로밍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HD 보이스 등 로밍 요금제 2종을 25일 출시했다.
이용 기한은 올해 10월 24일까지다.
T로밍 HD 보이스의 요금은 하루 1만1천원이다. 이 요금제에 LTE 데이터 250MB를 추가 사용할 수 있는 T로밍 HD 보이스 플러스의 요금은 하루 2만2천원으로 둘 중에 고를 수 있다.
두 요금제는 LTE 통신망을 이용한 음성 통화(VoLTE) 기능이 있는 삼성 갤럭시S7 단말기로만 가입할 수 있다. 다음 달께 업그레이드하면 LG G5로도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Vo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이동통신사가 증가하면서 고음질 음성로밍 통화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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