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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루나 흥행 잇는다...10만원대 '루나워치'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3.17 10:42

SK텔레콤은 패션 스마트워치 '루나워치'를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루나워치'는 10만원대 출고가에 통신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폰 없이 음성, 문자 송·수신 가능한 3G통신 기능 두께 11.3mm에 무게 58g, 메모리 1GB RAM/8GB ROM, 1.6인치 디스플레이, 350mAh 배터리 등을 갖췄다.

'루나워치'는 22mm 표준 사이즈로 일반 시계줄과 교체 가능한 총 16종의 스트랩을 지원한다. 판매는 그레이, 화이트 색상 기본 2종이며, 스트랩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별도 구매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달 18일부터 설현을 앞세워 TV 광고를 시작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청바지 재질의 설현 스페셜 에디션 스트랩 1만개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루나워치'는 안드로이드 4.4.2(킷캣) 버전 이상의 스마트폰과 호환 가능하다. 향후 제조사의 업데이트를 통해 기본 탑재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19만 8000원(부가세 포함)으로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10만원 미만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최고 가성비의 캐주얼한 패션 스마트워치 출시로 시장 대중화에 앞장서고, 고객이 요구하는 가치를 담은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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