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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고 안전한 약물 복용을 위해 '의약품 검색'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3.09 17:24
의약품 검색
업데이트: 2016.01.27
용량: 2.8M
제작사: (재)약학정보원
다운로드: 구글플레이
등급: 만 3세 이상
가격: 무료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으면 보통 3일치 약을 주곤 합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약을 먹고 증상이 나아지면 나머지 하루치는 서랍 속 어딘가에 넣어두고 잊어버리기 쉽죠. 나름 비상약이라고 버리지는 못하고 서랍에 담아두지만, 정작 약이 필요해서 찾을 때는 어떤 증상에 먹었던 약인지 기억하지 못했던 적, 다들 있으시죠? 집안 곳곳에 굴러다니는 이름 모를 알약, 이제 '의약품검색' 앱으로 손 쉽게 해결해보세요.

'의약품검색'은 약학정보원에서 서비스하는 공신력 있는 앱이며, '앱어워드코리아 2015 올해의 앱'에서 생활서비스 분야 의약정보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첫 화면은 아주 시원시원합니다. 어른들도 사용하기 쉽게끔 간단한 아이콘과 큼지막한 버튼으로 구성해 두었습니다. 첫 화면에서 바로 제품명이나 성분명으로 약을 검색할 수도 있고, '의약품 정보 검색' 메뉴를 통해 보다 상세한 정보로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옆에 있는 타이레놀을 검색해보았더니 이름에 '타이레놀'이 들어간 모든 약이 검색됩니다. 알약의 생김새도 함께 보여주어 내가 궁금해하는 약이 무엇인지 찾기 쉽습니다.


검색 결과 리스트에서 찾고 있던 알약 이름을 누르면 상세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기본적인 성분정보부터 모양새, 포장, 효능, 용법, 그리고 주의할 점까지. 이 정도면 약 포장지 뒤의 사용설명보다 상세하죠?

약마다 복용 시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꼼꼼히 읽어보기만 한다면 약을 오용하거나 남용하는 일을 없을 것 같습니다.


제품 이름을 모른다면 모양만으로도 약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알약 앞/뒷면에 적혀있는 기호나 숫자, 형태, 색, 마크 등을 선택하면 해당 정보와 일치하거나 가장 유사한 약들을 보여줍니다. 역시 이미지와 함께 보여주기 때문에 일치하는 약을 찾기 쉽습니다. 보통 서랍 구석에 처박혀 있는 약들은 약봉지에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모양으로 약 찾기' 기능이 아주 유용하겠네요.


'약물, 음식 상호작용' 메뉴에서는 가지고 있는 약이 어떤 음식과 궁합이 맞지 않는지 보여줍니다. 타이레놀은 술이나 고용량의 비타민C, 오트밀 등과 함께 먹으면 좋지 않군요. 참고해야겠습니다.^^


'의약품검색'에는 약에 관한 정보뿐 아니라 응급처치에 관한 정보도 담겨있습니다.

상황별, 독극물 응급처치 등을 보여주는데요. 각종 통증은 물론 뱀에 물렸을 때, 벌에 쏘였을 때 등 일상 생활에서 알아두면 좋을 응급처치 정보들이 가득합니다.


임산부의 경우, 약을 복용하는데 있어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요. 이 역시 '의약품검색'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약물사용' 메뉴에서는 가지고 있는 약이 임산부가 복용해도 좋은 약인지, 그 등급을 보여줍니다. A등급부터 D등급으로 나누어 보여주고, 정말 위험한 경우 'X' 표시도 있네요. 만약 임신을 하신 상태라면 약 복용 전에 '의약품검색'을 꼭 참고하셔서 혹시 모를 위험을 예방하셔야겠습니다.

모양도 색도 너무 다양한 알약들 때문에 고민해보셨던 분들, '의약품검색'으로 바르고 안전한 약물 복용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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