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 시리즈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세계 전역에서 론칭 행사에 들어갔다.
갤럭시S7와 갤럭시S7엣지로 구성된 갤럭시S7 시리즈는 오는 10일 전 세계 약 50개국에서 정식 출시된다. 예약 판매는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일 두바이에서 가장 먼저 갤럭시S7 론칭 행사를 열었다. 작년 갤럭시S6 때는 글로벌 전역에서 '월드투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를 돌며 행사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별도 명칭을 정하지 않았다.
두바이에 이어 지난 3일에는 홍콩, 7일엔 중국 상하이에서 론칭 행사를 열었다. 상하이 행사장에는 미디어와 거래처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출시 전날인 10일엔 한국(서울)에서도 같은 행사가 열린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상하이에 이어 서울 행사 때 직접 무대에 올라 다시 한번 갤럭시S7 시리즈의 장점을 강조한다.
삼성전자는 이후 미국 뉴욕(미정)을 비롯해 러시아 모스크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등 대륙별 거점 지역으로 론칭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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