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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이통·교통카드 결합 '복합 선불 유심카드'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2.08 14:46

SK주식회사 C&C(대표 박정호)은 8일 한 장의 카드로 이동 통신 서비스는 물론 교통카드 기능과 유통매장에서의 결제·할인이 가능한 티머니 카드 등을 결합한 '복합 선불 유심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SK주식회사 C&C는 요우커등 외국인 관광객이 매년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의 관광 편의성을 향상시키고자, 차별화된 선불 유심 카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복합 선불 유심 카드'는 한 장의 카드를 반으로 나눠, 한 쪽에는 이동통신 서비스가 가능한 선불 유심 카드를 담고, 다른 한 쪽에는 선불 교통카드 혹은 선불 쇼핑할인카드를 담았다.

방한 외국인은 본인의 주 사용 목적에 맞는 카드를 선별 구입후 카드를 반으로 잘라 사용하면 된다. 사용방법은 기존 교통카드나 선불카드, 기프트 카드와 동일하다.

SK주식회사 C&C 유영상 사업개발부문장은 "고객친화적 선불유심 카드 출시로 교통·유통 가맹점에서 복합 기능의 선불유심 카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IoT·스마트 가전 시장을 겨냥해 고객·서비스 별 스마트 카드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고, 보안·인증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카드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주식회사 C&C는 2010년 스마트 카드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235만매의 다양한 유심 카드를 국내외 통신사에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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