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스마트폰으로 쇼핑할 수 있는 '모바일 백화점'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G마켓은 모바일 앱에 백화점 코너를 새롭게 추가하고, 백화점의 다양한 상품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G마켓에는 현재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플라자, 대구백화점 등이 입점해 있다. 코너는 모바일 화면 상단 메뉴로 배치했으며, 백화점별·품목별·가격대별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15년 현재 G마켓은 40여개 이상의 유통사와 제휴를 맺고 관련 상품 약 515만여개를 판매 중이다. 특히 이중 215만개 가량이 백화점 상품으로, 입점해 있는 유통사 중 백화점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하고 있다.
G마켓 제휴사업실 이주철 상무는 "모바일 쇼핑으로 6개의 국내 유명 백화점 상품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곳은 G마켓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대형 유통사와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더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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