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홍미노트3를 발표하면서 안드로이드와 윈도10을 지원하는 태블릿 '미패드2'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24일 오후 베이징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새 스마트폰 '홍미노트3'와 함께 신형 태블릿 '미패드2'를 선보였다.
'미패드2'는 메탈 소재를 채용했음에도 크기는 200.4 x 132.6 x 6.95mm, 무게는 322g으로, 전작인 미패드(두께 8.5mm, 무게 360g)에 비해 얇고 가벼워졌다.
'미패드2'는 샤프가 생산한 7.9인치 2048x1536(326ppi) 액정을 비롯해 인텔 아톰 X5-Z8500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 619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USB 타입C 등을 탑재했다.
샤오미는 먼저 안드로이드 기반의 자사 커스텀롬 MIUI를 장착한 16GB 버전을 999위안(약 18만원), 64GB 버전을 1299위안(약 23만원)에 판매한다.
단, 샤오미측은 윈도10을 적용한 제품은 64GB 모델에만 해당하며, 이 모델은 다음달 말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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