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삼성전자의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J7'을 26일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단말기 출고가는 37만4천원으로 책정했다.
'갤럭시J7'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J5의 후속 모델이다.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먼저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5.5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3천mAh 용량 탈착형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10만원 안팎까지 떨어질 수 있다. KT는 멤버십 포인트로 단말기 할부원금을 최고 10%, 5만원까지 추가 할인한다.
이현석 KT 디바이스 본부장은 "2013년 8월 갤럭시S4 미니 이후 2년여 만에 단독 출시하는 삼성전자 전용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적극 협력해 고객 선택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