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동영상 콘텐츠 모바일 앱 '헬로tv앱'을 선보인다. CJ헬로비전 케이블TV 가입자가 모바일에서도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 조치다.
CJ헬로비전은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 스마트 전략의 일환으로 최적의 콘텐츠 감상을 지원하는 '헬로tv앱'을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CJ헬로비전은 SK텔레콤에 매각되면서 자체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을 CJ E&M에 넘기기로 했다. 이번에 출시한 '헬로tv앱'은 불특정 다수 모두에게 서비스하는 티빙과 달리 기존 케이블고객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헬로tv앱'은 실시간 방송 및 VOD 이용 편의를 돕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이다. '헬로tv'와 연동을 통해 TV-모바일 이어보기, 콘텐츠 정보 검색·확인, 개인 맞춤형 프로모션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회사측은 "최근 TV 시청자 중 70%가 스마트폰을 함께 이용한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헬로tv앱' 서비스의 활용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헬로tv앱' 서비스는 디지털방송 '헬로tv' 가입자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별도의 이용요금은 없으며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지원, 앱 장터인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CJ헬로비전 김진석 대표는 "모바일 '헬로tv앱'은 TV시청 보완을 위한 서비스 스크린 확장의 개념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내년 1분기까지 앱 서비스에 '미디어 커머스(드라마 속 상품 구매)'와 '홈 IoT' 기능까지 추가해 개인과 기기를 이어주는 핵심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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