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저장 공간이었던 클라우드서비스, N드라이브가 지인 기반의 공유 공간인 '네이버 클라우드'로 재탄생 한다.
네이버(사장 김상헌)는 하루 평균 약 6천 만개의 파일이 저장되고 있는 'N드라이브'를 사진 공유에 특화된 '네이버 클라우드'로 서비스를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워진 '네이버 클라우드'는 가족, 친구들과의 사진 공유가 핵심이다. 이용자들은 SMS, 라인,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지인들을 초대하고, 클라우드 공간 내 별도의 모임방을 만들며 자유롭게 사진을 공유한다. 또한 공유된 사진에 대해 댓글 형태로 멤버들과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클라우드 공간의 관리 측면도 용이해졌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수많은 사진들을 장소, 일자별로 자동으로 정리해 보여주며, 네이버랩스에서 축적한 사진 인식 및 처리 기술을 적용해 '특별한 순간'이라는 테마로 별도의 사진도 뽑아준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 클라우드'는 개인의 저장공간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벗어나, 지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향후 더욱 편리한 사진관리 기능과 스티커 등 재미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을 추가해 즐거운 모바일 모임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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