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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프로' 11일부터 40개국서 판매시작…한국은 1차 출시 제외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1.10 09:46

애플은 9일(현지시간) '아이패드 프로'와 관련 액세서리를 11일부터 미국, 일본, 중국 등 40개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프로'는 iOS 기기 중 가장 높은 해상도인 560만 픽셀에 12.9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CPU 성능은 3세대 64비트인 새로운 A9X칩을 실어 아이패드 에어 2보다 최대 1.8배 뛰어나며 멀티 터치 서브시스템까지 새롭게 설계됐다.

애플 스토어나 샘스클럽등을 통한 오프라인 발매는 이번 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전례를 보아 온라인보다 2~3일 늦어지는 만큼 13일부터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펜 방식 입력 도구 '애플 펜슬', 커버 겸용 자판 '스마트 키보드' 등도 온라인 주문을 받기로 했다.

'아이패드 프로'용 애플 펜슬은 미술 일러스트레이션이나 섬세한 3D 디자인 작업이 가능하며 충전은 라이트닝 케이블을 통해 가능하다. 애플의 스마트 키보드는 휴대용 풀사이즈 키보드로 아이패드의 스마트 커넥터 포트에 연결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 32GB 모델이 799달러, 128GB 모델이 949달러다. 셀룰러 연결이 가능한 128GB 모델은 1079달러다. 애플 펜슬은 99달러, 스마트 키보드는 16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일단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일본, 중국 등에서 시판될 예정이며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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