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모바일에 특화된 뮤직,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전문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핫질(HOTZIL)'을 9일 공식 출시했다.
'핫질'은 스마트폰 앱 형태로 연예인, 인기 BJ, 전문 크리에이터, 모바일 동영상 사업자 등 다양한 전문 콘텐츠 생산자에게 채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우선 와인 주제의 '프리미엄 에티켓', 인기 아이돌이 출연하는 '믿고 보는 비투비', 메가스터디 스타 강사의 '딱공', 인기 게임 LOL 스타의 'T1 TV' 등 23개 채널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양띵, 악어, 김이브, 최고기 등 유명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MCN 전문기업인 트레져헌터에 대한 투자도 병행, 트레져헌터의 우수 동영상 콘텐츠를 핫질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크리에이터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운영해 MCN 생태계 강화와 콘텐츠 품질 향상도 적극 노린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동영상 제작 인프라가 부족한 개인 크리에이터를 위해 '핫질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촬영, 녹음, 편집 시설을 갖추고 인력을 상주시켜 기본교육 또는 제작지원을 진행한다.
김종원 SK텔레콤 미디어사업본부장은 "'핫질' 출시와 트레져헌터 지분투자는 새로운 뉴미디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품격있고 경쟁력 있는 모바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국내 최고의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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