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사용자들끼리 듣는 음악을 공유할 수 있는 '뮤직스토리'라는 기능을 추가했다. 페이스북의 제품 담당 디렉터 마이클 서다는 5일 아이폰용 페이스북 앱에 이런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뮤직스토리'의 이용방법은 사용자가 애플뮤직이나 스포티파이에서 음악을 듣다가 '공유' 버튼을 눌러 아이폰용 페이스북 앱에 링크를 달면 듣고 있던 트랙의 30초짜리 프리뷰가 게시물로 생성된다. 음악은 애플뮤직, 스포티파이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면 해당 게시물의 전체 트랙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30초짜리 샘플만 청취가 가능하다.
서다 디렉터는 "'뮤직스토리'를 통해 페이스북 사용자와 아티스트들이 많은 음악을 공유하기를 기대한다"며 "이 기능이 페이스북 전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북이 이번에 추가한 '뮤직스토리'는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가 이미 가진 짧은 샘플 듣기 기능만 활용하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는 따로 해결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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