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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6.8인치 스마트폰 '팹플러스' 국내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0.20 10:11

한국레노버는 6.8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팹플러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부터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39만9천원이다. 자급제 단말기로 나왔기 때문에 이동통신사를 통해서는 출시되지 않는다.

'팹플러스'는 화면 크기(대각선 기준)가 6.8인치에 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패블릿 대표 제품인 갤럭시노트5(5.7인치), 아이폰6플러스(5.5인치) 보다 1인치 이상 크다. 두께는 7.6㎜로 얇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몸체는 전체가 금속으로 둘린 '메탈 유니바디'다.

'팹플러스'는 한 손 조작이 가능한 기능이 있어 대화면에 따른 사용의 불편함을 낮췄다. 사용자가 화면에 C자를 그리면 액정화면이 표시되는 범위가 작아져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와 기기 뒷면 위쪽에 대형 사운드바를 탑재, 3D 사운드를 내는 것도 특징이다. 내부 메모리 용량은 32GB이며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 슬롯이 달렸다. 유심칩 2개를 끼울 수 있는 '듀얼 심' 기능도 있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는 "스마트폰을 인터넷 검색, SNS 확인, 동영상 시청 등 멀티미디어 용도에 활용하는 사용자가 늘면서 대화면 기기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팹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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