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라인, 스마트폰과 PC 플랫폼 아우르는 종단간 암호화 '레터실링' 선보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0.13 14:32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전세계적으로 메신저 상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용자 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자동으로 종단간 암호화를 적용하는 '레터실링'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라인의 종단간 암호화 기능인 '레터실링'은 안드로이드 및 iOS 기반의 스마트폰은 물론, 윈도, 맥OS X 기반의 PC에서 주고받는 메시지에도 적용된다. 라인 5.3.0 이상의 버전 사용자라면 누구나 '설정' 메뉴의 대화·통화 항목에서 '레터실링'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번 기능 추가로 인해 라인은 기존 타이머챗뿐 아니라 일반 채팅 시에도 종단간 암호화를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레터실링'은 우선 1:1 대화 메시지와 위치 공유를 대상으로 하며, 점차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레터실링'이 활성화된 이용자 간 대화 진행 시 단말 기기나 PC에서 전송된 메시지는 해당 기기에 저장되어 있는 키에 의해서만 해석할 수 있는 암호의 형태로 전송된다. 이로써, 서버나 통신망 등을 통해 메시지가 공개되는 것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해진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