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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음성·데이터 충전해 쓰는 '선불 요금제'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0.12 11:09

SK텔레콤이 월정액을 내지 않고 필요한 만큼 음성과 데이터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선불(PPS) 스마트폰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PPS 요금제'는 일반, 라이트, 프렌즈, 레귤러, 프리미엄 등 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 기본료가 없는 일반 요금제는 음성 통화료가 초당 4원이다. 나머지 요금제는 166∼500원의 하루 기본료를 내는 대신 음성 통화료가 2.3∼3.3원으로 저렴하다.

데이터는 100MB∼2GB 단위로 충전할 수 있다. 요금은 2천∼3만3천원으로 충전 후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선불 스마트폰 요금제는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단기 체류 외국인, 휴가 등을 위해 잠시 입국한 해외 거주 한국인, 음성 수신을 주로 하는 가입자 등에게 유용하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달 중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로밍센터에서 즉시 스마트폰을 개통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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