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테르텐(대표 이영)이 국내 최초로 데스크탑 가상화 화면 보안 솔루션에 이은 모바일 가상화 화면 보안 솔루션 'T-Cube Mobile(티큐브 모바일)'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T-Cube Mobile'은 모바일 가상화 환경에서의 화면 정보를 보안하기 위해 화면 캡쳐 방지, 원격 해킹 차단, 플랫폼 변경 차단, 네트워크 접속 감지, 외부 기기 접속 차단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가상화 리시버(모바일에서 가상화 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로 가상화 환경에 접속할 때, T-Cube 모바일 에이전트가 설치된다. T-Cube 에이전트가 설치되면 보안 적용이 필요한 가상화 리시버 어플리케이션만 보안하며,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모두 지원 가능하다.
테르텐의 T-Cube 솔루션은 시트릭스, VMWare, 틸론, MS Hyper-V, 쓰리에스소프트, 소프트온넷 등 모든 가상화 솔루션과 연동이 가능하고, 그에 따른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T-Cube 모바일 버전 역시 가상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솔루션에 적용 가능하다.
'T-Cube Mobile'은 별도 배포 시스템 없이도 고객에게 배포할 수 있으며 관리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설계했다. 또한 가상화 리시버와 별도 연동 작업 없이도 화면 보안 정책을 적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테르텐 이영 대표는 "최근 몇 년간 보안사고가 급증하면서 망분리 사업이 활성화 되었고,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으로 업무 환경이 더욱 가파르게 가상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BYOD와 스마트워크가 확산되면서 모바일에서 가상화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가상화 환경에서는 중요정보를 서버에 저장하므로 데이터가 유출될 우려가 없지만,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에서 화면을 캡쳐 한 후 정보를 유출하면 이를 차단하지는 못한다"며 "테르텐은 이런 시장의 요구를 빠르게 파악하여 가상화 화면 보안 솔루션인 'T-Cube(티큐브)'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또한 이영 대표는 "향후 가상화를 도입한 금융기관, 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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