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구글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넥서스 스마트폰 '넥서스 6P'를 공개했다. '넥서스 6P'는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탑재했다.
5.7인치 대화면 '넥서스 6P'는 518인치당픽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했으며 퀄컴의 옥타코어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10 2.1버전을 탑재했다. 또한 3450(mAh) 배터리와 위·아래 구분이 없어 방향에 관계없이 연결 가능한 USB 타입 C를 장착했다. 카메라는 1.55μm의 픽셀 촬영과 4K 비디오 녹화 및 슬로모션 촬영이 가능하며 구글의 HDR+ 기술이 적용된 8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색상은 알루미늄(실버), 그래파이트(블랙), 프로스트(화이트) 총 세 가지로 구성된다.
리차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화웨이가 구글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 보다 수준 높은 넥서스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넥서스 6P'는 최신 안드로이드 OS와 감각적인 디자인, 뛰어난 기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히로시 로크하이머 구글 안드로이드, 크롬캐스트 및 크롬 OS 부문 부사장 역시 "화웨이와 함께 안드로이드 OS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가 탑재된 최고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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