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0월 1일 서울과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연다는 내용의 미디어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초청장 이미지에는 영화 촬영에 쓰이는 슬레이트가 보이고 배경으로 흐릿하게 영사기가 보인다. 이는 LG전자가 새 스마트폰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슬레이트에는 '주제: Save the date', '프로듀서: LG', '감독: You(당신)'이라고 적혀있다. 'Save the date'란 통상 초대장이나 카드 등에 쓰이는 표현으로 '그날을 기억하고 있다가 꼭 와 달라'는 의미로 통한다.
일반적으로 프로듀서는 영화 제작 시 감독이 영화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예산, 스케줄, 스태프 등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미뤄 초청장 메시지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더욱 쉽고 편하게 사용하도록 LG전자가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스마트폰은 조준호 LG전자 MC부문 사장이 지난 3월 "G시리즈 보다 한 단계 사양이 높은 스마트폰을 준비 중"이라며 소개했던 제품으로, 소위 '슈퍼 프리미엄폰'으로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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