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이트 멜론은 팬활동 서비스 앱 '멜론아지톡'(이하 아지톡)과 연동해 스타커넥션 기능을 강화한 '멜론앱 3.3'버전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아지톡'은 모바일 중심 팬 커뮤니티로써 아티스트와 팬간 소통과 팬 제작 콘텐츠 공유가 가능한 앱이다.

이번 개편으로 '멜론앱'은 팬들이 올린 '아지톡'의 인기콘텐츠를 소개해 아티스트를 향한 팬들의 마음을 3만 아티스트와 2800만 멜론 고객에게 공유할 수 있다. 즉, 아티스트(기획사) 제공 콘텐츠와 이용자 콘텐츠를 균형있게 연결하며 풍성한 볼거리와 음악 향유의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게 됐다. 멜론의 아티스트 콘텐츠도 '아지톡'에서 감상할 수도 있다.

또한, 6500명의 아티스트 채널이 생성돼 아티스트의 인지도∙장르∙팬덤 여부에 상관없이 팬과의 소통기회를 공평하게 지원하며 음악을 사랑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두 앱간 인기 콘텐츠가 활발히 교류되며 아티스트와 기획사의 콘텐츠 개발 및 트래픽 확보에 대한 부담이 낮아졌다. 이는 콘텐츠 노출 창구 확대, 팬서비스 개발, 아티스트 인지도 제고 등 음악 산업 발전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외에도 다양한 재미요소를 늘렸다. 빅데이터 분석 기반 팬활동 지수인 '친밀도' 상위 그룹을 위한 혜택을 강화한다. 고객 니즈를 반영해 팬 활동 내역에 따라 특별 등급을 부여하고 특화된 커넥션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멜론은 이번 개편을 기념하며 9월11일부터 10월1일까지 '팬심전심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지톡'에서 좋아하는 가수에게 남긴 메시지 중 가장 많은 하트를 받은 메시지를 '멜론앱' 아티스트 페이지에 배너로 공개한다.

멜론의 이제욱 부문장은 "이번 개편은 멜론이 구축해온 빅데이터를 폭넓게 활용해 팬과 아티스트간 친밀도를 높이는 커넥션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며 "'아지톡'은 이들의 소통기회를 늘리고 음악에 대한 담론이 형성되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전문 모바일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멜론아지톡-MelOnAZTalk' 앱 다운로드 : http://bit.ly/1M7nkW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