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삼성 기어 S2 쇼케이스'를 열고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 기어 S2' 쇼케이스는 복합 체험 행사로 제품 발표, 테마별 심층 제품 체험,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킹이 결합된 자리로 구성됐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삼성 기어 S2'는 웨어러블 기술력을 집대성한 역작"이라며 "직관적인 원형 디자인을 통해 '기어 S2'의 베젤을 회전시킬 때마다 일상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어 S2'는 원형 디자인에 회전 베젤, 최적화된 이용자환경(UX)을 더했으며 교통카드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삼성 페이도 지원한다. '기어 S2'를 통해 교통카드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한국, 영국에서 우선 적용되며 중국에선 알리페이도 지원할 예정이다.
'기어 S2'와 '기어 S2 클래식'의 본체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이며, 탄성(엘라스토머) 소재 스트랩은 삼성전자가 앞으로 선보일 전용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다. '기어 S2 클래식'의 경우 전용 가죽 스트랩뿐 아니라 너비 20mm 규격의 어떤 스트랩이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어 S2'는 내달 2일 출시될 예정이며 삼성 스마트폰뿐 아니라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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