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는 1일 베타서비스로 제공해온 통합 전화 앱 '카카오헬로'의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헬로'는 스팸 번호 차단, 연락처 관리, 실시간 발신자 정보 제공, 상호 전화번호 검색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한 데 모은 앱이다.
카카오 계정 로그인만 하면 지인 연락처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바꿀 수 있고, 전화번호 저장 시 지인과 연관된 태그를 등록하면 전화를 걸고 받을 때 더욱 쉽게 지인을 식별할 수 있다.
휴대전화 번호를 변경하더라도 '카카오헬로'를 이용하는 친구들에게는 변경된 번호를 자동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일일이 연락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이 밖에도 '카카오헬로'는 실시간으로 연락처를 백업·동기화해 기기나 번호를 변경해도 자신의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기존의 연락처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음카카오는 "전화 앱은 스마트폰의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앱인 만큼 베타 기간을 통해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이를 수렴해 좀 더 편리하고 안정화된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스팸 로직을 강화하는 한편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기능 개선을 통해 보다 편리한 전화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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