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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분석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앱 '밀리(Mili)'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9.01 09:52

헬스케어 스타트업 디벨락(대표 이상민)은 지난 8월 31일 음성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의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헬스케어 서비스, '밀리(Mil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밀리'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화 통화 시 사용자의 음량, 음속 등 음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감성, 피로도 및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스트레스 해소법을 추천해주는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다. 사용자는 '밀리'를 통해 스스로의 마음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할 뿐만 아니라, 추후 애인이나 가족의 스트레스 지수까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토탈 마음건강 케어 서비스로 발전할 예정이다.

특히, '밀리'는 이번 베타버전 출시 이전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통해 약 오천여 명의 음성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좀 더 정확한 마음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스트레스 해결 방안을 추천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베타 버전에서는 특정 사용자와의 통화간 음성 데이터를 분석해 상대방이 나에게 가지는 호감도를 측정해주는 '그린라이트' 기능이 도입되어, 썸남썸녀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는 사용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밀리를 출시한 디벨락의 이상민 대표는 "스트레스 등 마음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고, 마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다양한 모바일 앱 서비스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하며, "'밀리(Mili)'는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스트레스를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관리법을 제공받을 수 있어, 바쁜 생활 속에서 가장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가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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