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26일, 인터넷 기업인 구글이 게임 콘텐츠 서비스에 특화된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유튜브 게이밍' 채널을 공식 런칭했다.
'유튜브 게이밍'은 기존에 유튜브에서 제공하던 게임 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게이머들을 위해 서비스를 집중하고 있는 '유튜브 게이밍'은 라이브 방송과 녹화된 영상은 물론이고, 게임 제작사들이 약 2만5천개 비디오 게임 타이틀에 관해 실시간 스트리밍과 영상 등 관련 콘텐츠를 모은 '유튜브 게이밍' 전용 페이지를 만들어 제공키로 했다.
구글은 작년에 이 분야 선두주자인 '트위치'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고, 트위치는 9억7천만 달러(약 1조 원)를 인수가로 제시한 소매업체 아마존의 품에 안겼다.
이에 구글은 올해 6월 '유튜브 게이밍' 출범 계획을 공개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E3'에서 '유튜브 게이밍'의 주요 기능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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