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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애니팡2' 해외 진출과 신작게임으로 신성장동력 마련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8.27 14:18

애니팡 제작사인 선데이토즈가 하반기 해외 시장 진출과 신작 발매를 통해 신성장동력 마련에 나선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26일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시장의 성장이 둔화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애니팡 2의 글로벌 버전 출시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애니팡2의 글로벌 서비스는 독일의 퍼블리싱(게임판매)업체 '아에리아 게임즈'를 통해 진행한다. 아에리아게임즈는 독일 미디어업체 프로지벤미디어의 자회사로 북미, 유럽지역에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종혁 아에리아 게임즈 지사장은 "애니팡 2의 TV광고를 대규모로 진행하고 페이스북과 연계해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노릴 것"이라며 "애니팡 2가 세계 시장에서 통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애니팡 맞고'와 '상하이 애니팡'이 발매를 앞두고 있다. '애니팡 맞고'는 사람들에게 친숙한 고스톱에 애니팡 캐릭터를 적용한 게임으로 다음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연내 출시한다. 이 대표는 "애니팡과 카카오게임이 거뒀던 시너지효과를 다시 한번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9월8일 출시되는 '상하이 애니팡'은 마작패를 이용한 짝 맞추기에 스토리와 각종 과제를 결합한 게임이다. '애니팡 맞고'와 마찬가지로 애니팡의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애니팡 이용자들을 흡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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