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무료 가상화 소프트웨어인 '오라클 VM 버추얼박스 5.0'을 출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오라클 VM 버추얼박스5.0'은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클라우드 및 로컬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돕는 도구다. 표준 x86 데스크톱 및 랩탑 컴퓨터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테스트, 범용 운영체제(OS) 가상화를 위한 멀티플랫폼 가상머신(VM)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오라클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오라클 VM 버추얼박스 5.0를 윈도우, 맥OS, 리눅스, 오라클 솔라리스에 설치해 클라우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며 "일반 랩탑만으로도 멀티 티어 앱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윔 코케얼츠 오라클 부사장(리눅스 및 가상화 엔지니어링 총괄)은 "오라클 VM 버추얼박스 5.0은 표준 데스크톱 및 랩탑 컴퓨터 상에서 가상머신 환경 사용은 물론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고 말했다.

오라클 VM 버추얼박스 5.0은 맥 OS X 요세미티, 윈도우 10, 오라클 리눅스, 오라클 솔라리스 및 다른 리눅스 OS와 기존 OS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