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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양생물 정보 앱 '마린통' 서비스 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8.12 13:45

해양수산부는 다양한 해양생물에 대해 전문가와 앱 사용자 간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마린통'(가칭)을 개발, 오는 13일부터 시범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마린통'은 바닷가에서 발견한 해양생물에 대해 궁금증이 생길 때 해당 생물의 사진을 찍어 올리면 앱 사용자들 간에 해양생물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형태다. 일단 해수부는 해양생물과 생태계 전문가들도 답변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낯선 해양생물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마린통'은 사용자가 올린 해양생물 사진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그 인근 지역에서 자주 발견되는 해양생물을 검색해 볼 수도 있다. 그 밖에도 우리 바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해양생물에 대한 일반 정보와 유해 해양생물인 해파리 출현 정보 등도 제공된다.


박승준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해양생물 모니터링 앱 '마린통'을 통해 국민들이 해양생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우리 바다의 풍요로움과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앱 서비스는 안드로이드폰에서 이용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 및 각 통신사별 앱스토어에서 '마린통'을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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