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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벤츠, BMW 활용한 '고급택시' 서비스 본격 추진화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8.12 11:54

다음카카오가 고급택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다음카카오는 12일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고급택시 서비스 전문 운영사 하이엔과 '고급택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하이엔이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고급택시 전체에 대해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에 '고급택시(가칭)' 메뉴를 추가한다. 서울시내 택시 회사 중 고급택시 운영을 희망하는 법인이 하이엔을 통해 차량을 구비하고 자격에 맞는 기사를 채용하면, 카카오택시를 통해 들어오는 고급택시 호출 요청에 맞춰 배차할 수 있다.


초기 시범 운영은 벤츠와 BMW 100대로 시작한다. 시범 서비스 이후 국산차를 포함한 다양한 차종으로 고급택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급택시 비용 결제는 카카오택시 앱 안에서 이뤄지며 구체적인 결제 방식과 호출 구조는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고급택시'란 배기량 2천800cc 이상의 차량에 요금 미터기나 결제 기기, 차량 외부 택시 표시 설비 등을 설치하지 않고 운행할 수 있는 택시로 오는 10월부터 서울에서 시범 운영된다. 다음카카오 역시 10월 중으로 고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 정주환 온디맨드팀 총괄은 "서울택시조합, 하이엔과 공동으로 고급택시 서비스를 추진함해 카카오택시가 기사와 승객, 사업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고급택시는 승객의 다양한 필요에 맞춘 서비스이자 카카오택시의 첫 번째 수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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