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 콜택시 브랜드인 '스마일 콜택시' 이용이 빨라진다. '스마일 콜택시 서비스'는 춘천지역 개인과 법인 1천700여 대 택시 가운데 1천300여 대가 참여하고 있다.
춘천시는 '스마일 콜택시'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오는 9월부터 스마트폰 앱 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달 중 시범운영을 거쳐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기존의 전화 요청 방식은 비가 많이 오거나 특정 시간대 콜 서비스 요청이 몰리면 상담원 연결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애로사항이 있었다.
춘천시는 앱으로 콜 서비스를 신청하면 자동으로 위치를 파악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와 연결, 궂은 날씨나 출·퇴근 시간 콜택시 이용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일 콜택시'는 카카오 택시 등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무료 콜 이용자가 늘어나자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무료로 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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