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사용하는 글로벌 데이팅 앱 '틴더'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와 제휴, 포브스가 매년 선정하는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능을 개발하여 올 10월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틴더'는 데이팅 서비스 분야에서 나아가 비즈니스 분야에도 본격 진출하게 되었다.
기존 '틴더'의 디자인과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어 유저들은 상대방의 프로필을 보고 마음에 들면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왼쪽으로 스와이프를 하면 되며 서로 마음에 들어 둘다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시에만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틴더'의 공동창업자인 션 라드 회장은 "'틴더'의 기술을 통해 포브스가 선정한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인재들과 리더들을 연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매일 전 세계 수천만의 사람들을 연결하는 ‘틴더’가 비즈니스 네트워킹에도 적용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틴더'는 2012년 9월 미국 인터넷 기업 IAC에서 출시된 서비스로 미국 데이팅 시장의 강자 매치닷컴, 오케이큐피드와 함께 IAC의 자회사 매치 그룹에 소속된 손자회사이다. 올해 말 매치 그룹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틴더'를 통해 하루 평균 2600만 건의 매칭이 성사되고 있으며 스와이프 수는 16억 건에 달한다. 현재 '틴더'는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을 포함 총 30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위치 변경 기능 등을 추가한 구독 기반의 유료 서비스인 '틴더 플러스'를 출시했다.
'틴더'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틴더(Tinder)' 앱 다운로드 : http://bit.ly/1J0iN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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