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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스, 문화 리뷰⋅개인화 추천 서비스 '왓챠 3.0' 론칭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8.06 09:41

프로그램스(대표 박태훈)는 자사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 '왓챠 3.0 버전'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영화에서 드라마까지 콘텐츠 확장, 피드·댓글 기능 도입, 태그 기반 추천 등이 핵심이다. 추천 영역 확장과 소셜 기능 강화, 태그를 통한 검색 정교화로 단순한 영화 추천 앱에서 종합적인 문화 리뷰·추천 서비스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다.

새롭게 선보인 '왓챠 3.0'은 드라마 영역까지 추천 범위를 확대했다. 국내 드라마는 물론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해외 각국의 작품까지 총 1만 편이 추가됐다. 영화 콘텐츠와 마찬가지로 별점을 매기면 내 취향에 맞는 드라마를 추천받을 수 있다. 드라마에 대한 감상을 자유롭게 기록하며 사용자 간 교류도 가능하다.

오는 9월에는 도서 콘텐츠가 추가될 계획이다. 도서 분야에 대한 서비스는 그간 사용자들의 요청이 쇄도했던 부분으로, '왓챠'의 정교한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시중의 방대한 도서를 취향에 맞게 큐레이션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심사를 한 데 모아보고 더 많은 소통이 일어날 수 있도록 피드와 댓글 기능도 도입됐다. 피드에서는 개별 이용자의 관심사와 취향에 맞는 소식이나 다른 이용자가 영화·드라마에 남긴 감상을 볼 수 있다. 기존에는 다른 이용자가 남긴 코멘트에 '좋아요' 버튼만을 누를 수 있었지만, 업데이트 이후 댓글 기능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더할 수 있다.

또한 '왓챠 3.0'에서는 총 1073개 태그를 제공해 이용자 개인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추천해 준다. 태그에는 감독·배우·작가 등 작품의 주요 요소는 물론 분위기·소재·장르·트렌드 등도 포함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앱 하단의 '추천' 페이지에서 취향에 맞는 태그를 선택하면 각 태그에 해당하는 작품을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태그 기반 추천은 이용자 개인의 기분과 취향까지 고려해 기존 예상 별점을 통한 추천보다 한 단계 진화된 방식이다.

박태훈 프로그램스 대표는 "이번 3.0 버전을 통해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개인에게 딱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왓챠(WATCHA) - 본격 영화, TV 드라마 앱' 앱 다운로드 : http://bit.ly/1P7lT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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