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판도라TV, 개인 모바일 방송 플랫폼 '플럽' 베타서비스 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8.05 15:21

판도라TV는 국내 최초의 모바일 개인방송 '플럽'의 오픈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플럽'은 스마트 폰으로 누구나 방송을 시작할 수 있는 앱으로, 스마트 폰만 있다면 어떤 곳에서도 개인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

판도라TV는 '플럽'의 런칭을 위해서 오는 10일까지 오픈 베타서비스를 실시한 후 8월 15일에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플럽'은 방송하는 사람을 제한하지 않고 누구나 방송을 할 수 있으며, 판도라TV의 오랜 동영상 서비스 제공 경험을 통해 LTE 환경에서도 전혀 끊김 없는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현재 '플럽'과 같은 개인방송은 미어캣과 트위터가 운영하는 페리스코프가 있으며, 판도라TV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인방송 앱을 출시하게 됐다.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입장에서 판도라TV의 경쟁력은 '별'에 있다. '별'은 시청자들이 소위 모바일 자키라고 불리는 MJ들에게 주는 유료 아이템이다. 이러한 유료 아이템 기반의 모델은 한국에선 아프리카TV가 이미 이 모델을 입증했고, 해외에선 아마존이 인수한 트위치에서 이미 검증된 바 있다.

최근 판도라TV는 클라이믹스나 니나노티비 등과 제휴하면서 MCN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모바일 개인방송 플랫폼 사업의 진출을 통해서 더욱더 많은 1인 미디어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도라TV의 이장원전무는 "'플럽'은 국내에 머무르는 플레이어가 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해외의 글로벌 회사들과 경쟁하여 세계무대에서 대표적인 모바일 개인방송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고 글로벌 사업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