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31일부터 '민원24' 앱에서 '스마트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정부민원포털 '민원24'의 모바일 앱을 내려받아 '진위확인' 메뉴를 실행하고 민원 증명서 하단의 3단 바코드를 차례로 촬영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이 바코드 내부에 저장된 위변조 방지용 전자 관인을 인식하면 화면에 원본 민원 증명서 이미지가 나타나고, 이를 민원서류와 비교하면 위조 여부를 알 수 있다.
현재 민원서류 진위를 확인하려면 '민원24'에 접속해 증명서 상단의 문서번호를 입력해서 확인하거나, 별도의 스캐너·보안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야 한다. 스마트 진위확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용 스캐너나 인터넷 접속 없이도 간편하게 민원서류 위조 여부를 알 수 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용 서비스 기능도 '민원24' 앱에 보강됐다. 앱을 실행시키고 진위확인 메뉴를 선택한 후 민원서류 오른쪽 상단의 음성 바코드를 인식시키면 민원서류 내용 전체가 음성으로 재생된다.
심덕섭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민원24' 앱의 스마트 진위확인 및 음성 바코드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과 더불어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민원 24' 앱 다운로드 : http://bit.ly/1MVDN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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