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기반으로 전국 주요 명소를 추천해주는 '거미줄 프로젝트' 서비스를 16일 발표했다.
'거미줄 프로젝트'는 T맵 1천800만 회원들의 경로안내 빅데이터와 13년간 축적된 교통정보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맵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토대로 전국 도시의 주요 인기 맛집, 여행지를 방문한 사용자들이 이후 함께 찾은 연관 목적지 정보를 분석해 관계 지도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T맵을 통해 군산시 '이성당' 빵집을 검색하고 방문한 사람은 '히로쓰 가옥', '근대역사 박물관' 등을 찾았다라는 관계도로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지역 인기 관광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가고자 하는 목적지의 인기 장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맹점은 T맵 연관 목적지 정보를 토대로 효과적 마케팅이 가능하며 정부, 지자체도 상권 및 주변 인프라 구축에 정보를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SK플래닛측은 설명했다.
SK플래닛 이해열 LBS사업본부장은 "T맵 고객의 이용행태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가 단순 길안내를 받는 것을 넘어 다음 목적지까지 추천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길안내 서비스가 구축됐다"며 "앞으로 T맵은 지난 13년간 교통정보를 분석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맵 '거미줄 프로젝트'는 앱 내 별도 메뉴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T map link' 앱 다운로드 : http://bit.ly/1J1t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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