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국산 레이싱 게임 '드리프트걸즈'를 북미, 유럽, 남미를 포함한 140개 국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드리프트걸즈'는 NHN블랙픽(대표 우상준)이 개발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으로 지난해 12월 국내에 출시, 꿈의 스포츠카로 질주하는 레이싱에 아찔한 미모를 자랑하는 히로인들과 데이트까지 즐기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유럽을 거점 지역으로 선택, 레이싱 장르에 익숙한 시장 환경을 고려하여 간편한 조작으로 최상의 속도감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과 레이싱과 연애 시뮬레이션이 결합된 콘텐츠로서의 신선함을 함께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드리프트걸즈' 히로인들과 실감 나는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히로인 대사를 모두 영문화 작업하고, 현지 성우들과 녹음 작업도 완료했다. 또한 등장하는 히로인들을 애쉴리(가영), 알렉사(소은) 등 영미권 이름으로 변경했다.
NHN블랙픽 우상준 대표는 "북미, 유럽 지역 진출을 위해 접근 방식은 철저한 현지화를 실행하고, 게임성은 '드리프트걸즈' 고유의 콘텐츠 그대로 어필할 예정"이라며 "북미 지역에서 진행된 예비 프로모션에서 이용자들이 레이싱과 연애 시뮬레이션을 조합한 이색 시도에 호기심을 보여 국산 레이싱 게임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드리프트걸즈'를 아시아 핵심 시장인 중국, 일본, 동남아 시장에도 단계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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