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애플, 스포티파이 대항할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 선보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6.09 09:38

애플은 8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2015'에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을 공개했다.

'스포티파이(Spotify)', '타이달(Tidal)'과 같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겨낭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화'에 초점을 뒀다. 사용자가 청취한 음원정보를 바탕으로 취향을 파악해 다른 음원을 추천해준다. 해당 음원들은 음악 앱 내 '포유(For Yo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플 뮤직'은 지난해 인수한 비츠를 활용해 하루 종일 운영되는 라디오 서비스 '비츠 원(Beats1)'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가수와 사용자가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인 '커넥트(Connect)'도 운영한다. '커넥트'를 통해 가수는 SNS에 글을 올리거나 자신이 선곡한 음원리스트 등을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애플은 '애플 뮤직'의 이용료를 월 9.99달러로 책정했으며, 첫 3달은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서비스는 오는 30일부터 100여개 국가에서 시작되며, 가을부터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도 쓸 수 있을 예정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