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를 6월 25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검색부터 결제까지 이용자에게 끊김없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원클릭 결제, 네이버캐쉬/마일리지 통합뿐 아니라 송금 기능까지 갖췄다.
정식 서비스 출시에 앞서 네이버는 지난 3월 24일 네이버 체크아웃을 '네이버페이'로 리브랜딩한 바 있다. 또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하나/외환카드, 경남은행, 부산은행 등 5곳을 최근 제휴처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제휴 금융사는 14곳으로 늘어났다.
가맹점 수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네이버페이'를 적용한 영풍문고를 포함해 올해 1월 4만개 수준이었던 가맹점은 5개월이 지난 현재 5만여 개에 이르렀다. 또한 브랜드 변경과 동시에 모바일 결제 단계를 간편화하면서 4월 말 주간 모바일 결제 금액이 지난 1월 대비 17% 증가했다.
네이버는 2009년부터 가맹된 쇼핑몰에서 번거로운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 아이디 하나로 편리하고 안전한 구매를 도와주는 체크아웃 서비스로 이미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검색과 결제부터 적립, 충전, 송금에 이르는 쇼핑의 전 과정에서 이용자가 실제로 느꼈던 불편한 부분들을 치열하게 고민해 편리하고 새로운 쇼핑 경험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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