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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모바일 카풀 앱 '쏘카풀' 안드로이드 OS 출시… 베타서비스 중 무료 운영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5.07 10:18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SOCAR, 대표 김지만)가 모바일 기반의 신개념 카풀 앱인 '쏘카풀' 베타서비스를 지난달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쏘카풀'은 남는 좌석을 공유할 의사가 있는 운전자(드라이버)가 앱을 통해 간단하게 여정을 등록하고 실시간으로 경로가 맞는 탑승객(라이더)과 자동 매칭해주는 방식이다.

'쏘카풀'은 당분간 별도 이용 요금 없이 운영된다. 탑승객은 목적지까지 무료로 이동할 수 있고 카풀에 참여하는 운전자에게는 소정의 리워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쏘카풀'을 통해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 편리한 이동은 물론 새로운 사람과의 설레는 만남, 즐거운 경험까지 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가상번호 및 안심 메시지 기능을 추가한다. 매칭된 운전자와 탑승객 간 전화 통화를 시도할 때 탑승객의 연락처는 일회용 안심번호로 공개되며, 탑승객이 카풀 차량에 타면 위치 및 차량 정보가 담긴 안심 메시지를 가족이나 친구에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쏘카풀'은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위해 기존 '쏘카' 회원이 '쏘카'를 이용할 때도 원하는 경우 카풀할 수 있도록 했다. '쏘카' 회원이라면 간단한 이용약관 확인만으로 바로 '쏘카풀'을 이용할 수 있으며, 탑승객은 SNS 계정 연동 및 간단한 가입 인증 절차를 통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쏘카풀'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우선 출시되었으며, iOS 버전도 5월 중순 선보일 예정이다. 베타서비스 기간에는 서울~판교 간, 서울~분당 간, 서울 시내 구간에 집중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쏘카 김지만 대표는 "모바일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이동 수단을 탐색하고 소싱(sourcing)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자동차 이용행태에 맞춘 신개념 카풀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모빌리티 커뮤니티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쏘카풀 - SOCARPOOL' 앱 다운로드 : http://me2.do/IgRPMt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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