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모션 2.0'은 자동차 회사인 기아에서 만들었지만 자동차와 상관없는 자신의 사진을 이용해 영상을 만드는 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라 소개합니다.
'기아모션 2.0'은 지난 모바일어워드코리아 2015에서 비즈니스 분야 자동차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기아모션 2.0'은 영상 어플이라 유튜브 계정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 제작한 영상이 자으로 업로드 후 저장되고 등록 된 영상의 경우 30일 동안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단, 30일 이후에는 다운로드를 지원하지 않으니 꼭 영상을 저장하고 싶으신 경우에는 다른 저장매체를 통해서 따로 보관을 이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측 상단의 기어 모양의 메뉴를 누르면 기아모션이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볼 수 있으며, 로그인의 경우 SNS사용자를 위한 소셜 로그인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플의 주 기능인 영상 제작을 살펴보면 자신이 직접 촬영을 했거나 스마트폰에 보관 중인 다양한 사진을 선택하는 것만으로 간단한 영상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첫 화면 우측 하단에 있는 'My Album' 버튼을 선택하면 직접 동영상을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잘 보여주고 있으니 이를 보는 것 만으로도 어플의 특성을 금방 파악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영상에 넣을 사진을 선택합니다. 최소 3장에서 최대 20장까지 선택이 가능하며, 배경음악을 원한다면 '기아모션 2.0'에서 지원하는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선택 그리고 사진의 순서를 원하는대로 드래그를 통해서 바꾸고 문구도 집어넣을 수 있으며 삭제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업로드 하시면 끝입니다.
이렇게 완성된 영상은 'My Album' 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사진을 간단히 편집하고 영상으로 만드는 것에 있어 '기아모션 2.0'은 아주 편리합니다. 사용하면서 특히 나들이를 갔다거나 아이들의 성장을 모아 간단한 영상을 만들어 추억 영상으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어플의 이름이 어플의 기능에 맞춰 직관적이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대기업에서 소비자들을 위해 만들었지만 홍보를 위해 기업의 이름을 넣다보니 이런 점에서 사람들이 찾아 사용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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