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그룹(Huawei Consumer Business Group)이 16일 런던 올드빌링스게이트(Old Billingsgate)에서 '화웨이 P8' 스마트폰을 전격 공개했다.
리처드 유(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 P8'은 전 세계에서 소비자를 위한 사용자 친화성이 가장 우수하다"며 "특히 카메라 기능과 네트워크 연결에서 강점을 자랑하는 '화웨이 P8'이 2015년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으로 자리 잡으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P 시리즈의 절제된 디자인을 계승한 '화웨이 P8'은 다이아몬드 성형으로 다듬어진 일체형 알루미늄 몸체에 실버, 골드, 블랙, 그레이 등 4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모서리를 두 번 두드리면 전체 화면이 캡처되며 화면에 원을 그리면 해당 콘텐츠가 즉시 캡처된다. 또한 사용자가 기기를 둔 장소를 잊었을 경우 스마트폰을 부르면 알림 소리로 위치를 식별할 수 있는 '음성으로 전화 찾기' 기능을 탑재했다.
'화웨이 P8'의 '라이트 페인팅 카메라'는 세계 최초로 4색 RGBW 센서를 적용해 고대비 조명 환경에서 선명도를 32%까지 높여주는 한편 저조도 환경에서는 선명도를 78%까지 줄여준다. 또한 4개의 전문가급 저조명 촬영 모드는 가상 사진 및 동영상 스튜디오를 제공해 예술적 영감을 포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외에도 '화웨이 P8'은 특허 기술인 '시그널플러스(Signal+)' 기술을 앞세워 스마트폰의 즉각적인 안테나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강력한 네트워크 연결을 지속시킨다.
'화웨이 P8'은 표준형 기기와 프리미엄 버전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화웨이는 우선 중국, 콜롬비아, 프랑스, 독일, 멕시코, 스페인, 남아프리카, 터키,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등 30개국에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