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이후 눈부시게 발전한 부분을 꼽는다면 종이티켓에서 전자티켓으로 바뀐 것을 고를 수 있겠는데요.
이번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15' 교통서비스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고속버스모바일'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앱 이름을 보면 [공식]이라는 말머리가 눈에 띄는데요. 이 앱이 나오기 전 시외버스터미널 앱에서 부터 여러 가지 버스 예매 앱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개발이 늦어 항상 뒤처지기 일쑤였는데요. 그래서 버스티켓 예매는 앱이 아닌 모바일 웹으로 이용하였으나 이제는 '고속버스모바일' 하나로 예매부터 탑승까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기본 UI는 아주 간단하게 되어있습니다. 예매, 확인, 시간 안내로 되어 있습니다.
한번 예매를 해 봤는데요. 여기에 또 어마어마한 기능이!
버스를 타면 T머니가 부착되어 있는 곳을 보면 이패스(E-Pass) 시스템이 있었는데요. 고속버스를 타면서 이걸 언제 쓰는걸까 생각했는데 이 앱을 통해 처음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탑승할 차량과 도착정보에 대한 내용도 공유할 수 있고, 자주 가는 경로에 대한 예매는 간편 예매를 통해 신속하게 예매할 수 있습니다.
버스 예매 앱이라 예매취소 기능만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E-Pass 기능부터 도착 전 알림 서비스에 전체 고속회사 정보까지... 진정한 공식 앱이라 할 정도로 참 똑똑한 앱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젠 기존에 설치했던 비공식 앱을 삭제할만한 '고속버스 모바일'로 어디서든 손쉽게 버스예매에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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