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겨울 추위가 물러가고 이제 완연한 봄기운이 찾아오고 있다. 물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이제부터 슬슬 여름을 기대하면서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꽤 많을 것이다.
오늘 소개할 앱 '구글 피트니스'는 구글에서 작년 말 야심 차게 내놓은 건강과 운동 관리 종합 솔루션이다.
안드로이드 4.0 이상의 운영 체제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구글 피트니스'는 말 그대로 운동 기록을 하면서 건강을 같이 챙길 수 있는 앱이다. 구글 계정을 통해서 무료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그리고 PC에서 동기화하여 관리할 수 있는 앱 'Google Fit(구글 피트니스)'을 소개한다.
일일 목표를 세워서 활동 시간을 정하면 하루마다 활동량에 따라서 얼마나 성취를 했는지에 대한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다. 100여 가지에 이르는 활동을 수동으로 입력할 수 있다.
또한, 수십 가지의 지원 앱을 통해서 자동으로 열량, 운동한 시간, 거리, 걸음 수 그리고 속도와 같은 정보를 자동으로 관리해 준다. 요새 인기가 많은 안드로이드 웨어러블 기기와도 동기화 과정을 통하여 사용자의 운동과 건강 정보를 지원하니 사용하는 기기의 정확한 지원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다.
총평
구글에서 건강과 운동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내놓은 솔루션 앱 '구글 피트니스'는 앱을 실행하지 않더라도 사용자의 운동량을 감지하여 꽤 정확하게 기록하여준다. 그리고 상당수의 운동 앱과 자동으로 동기화를 하기에 사용자가 굳이 다른 앱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많은 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이 매우 쉽고 직관적이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첫 버전에 비해서 정확도나 정보의 기재가 매우 쉬워진 편이서 앞으로의 버전이 더욱 기대된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위젯을 지원하여 앱을 시작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 바탕화면에서 손쉽게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제 4월이다. '구글 피트니스'를 통해서 겨우내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면서 건강을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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