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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워치 어베인 LTE', LGU+ 전용으로 국내 출시… 출고가 65만 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3.26 13:14

LG전자가 'LG 워치 어베인 LTE'를 27일 LG유플러스 전용으로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세계 최초로 LTE 통신을 지원하며 유심(USIM) 카드를 내장해 개통 시 스마트폰과는 다른 별도의 번호를 부여받는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없이 스마트워치 단독으로도 음성통화 및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다. 또한 바디 상단부의 스피커와 하단부의 마이크를 통해 음성통화가 가능하며 내장된 키보드나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문자를 입력할 수 있다.

또한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반의 월렛 서비스 '캐시비 웨어(Cashbee Wear)'를 세계 최초로 스마트워치에 탑재했다. '캐시비 웨어'는 국내 대중교통을 비롯해 편의점, 영화관 등 전국 5만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금액과 잔여금액을 실시간으로 스마트워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LG전자는 일반 무전기처럼 다자간 대화가 가능한 신개념 음성메시지 서비스 'LTE 무전기' 기능도 내달 중 'LG 워치 어베인 LTE'에 적용할 예정이다. 'LTE 무전기' 기능은 고품질의 HD보이스를 지원하고 LTE 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무전기와 달리 거리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이와 더불어 한국어로 말하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자동 번역해주는 '음성 번역 기능', 시계의 하단 용두를 길게 누르면 미리 설정한 번호로 통화 연결 및 현재 위치 정보를 전송해주는 '안전지킴이 기능' 등을 'LG 워치 어베인 LTE'를 통해 누릴 수 있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메탈 바디를 적용해 스크래치, 부식에 강하다. 메탈 바디와 어우러지는 특수 고무 재질의 스트랩은 구부러짐·땀 등에 강해 다양한 레포츠 활동에도 적합하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워치 운영체제인 'LG 웨어러블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4 버전 이상의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하다. 한편, 'LG 워치 어베인 LTE'의 출시 가격은 6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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