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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패드의 모든 기능이 앱으로" 대림산업, 스마트홈 앱 '대쉬' 개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2.26 09:05

대림산업은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인 'DASH(Daelim Application for Smart Home)'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쉬(DASH)'는 기존 월패드의 모든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으로 옮겨 담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만으로 집 안팎에서 원격으로 아파트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거실 벽에 부착된 월패드를 기반으로 서비스가 이뤄졌다. 하지만 '대쉬'는 월패드 대신 스마트기기만으로 가스, 조명, 난방 제어, 가스·전기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 월패드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건물 입구와 가구 현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문객을 확인하고 대화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입주자 취향에 맞게 거실 조명 밝기를 8단계까지 조정할 수 있으며 각 방의 난방 조절도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가정마다 무선 AP를 설치해 입주민이 와이파이나 데이터 사용 없이 집안에서 무료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홍 대림산업 주택사업 담당 전무는 "'대쉬'는 월패드 없이 100% 애플리케이션만으로 집안을 관리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정보기술을 주택 상품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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